아이바오와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독립을 한 것보다 어쩌면 더 큰 변화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찾아올 예정입니다.

올 초부터 진행됐던 제2의 판다월드, 즉 세컨하우스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조만간 대중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세컨하우스로 이동하게 되는 판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이며,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기존 판다월드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독립을 해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한 만큼 세컨하우스는 필수적이었는데, 최근 팬들에게는 조금은 아쉬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1일 공개된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서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는 루이후이가 세컨하우스 이주 이후 당분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팬들이 보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루이후이가 이동하는 세컨하우스가 공사 중이다. 아이들이 적응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여러분들과 만나기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판다는 독립 개체이자 환경에 예민한 동물인 만큼, 루이후이가 이동한다면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일상을 보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컨하우스는 완전히 새로운 환경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보다는 주키퍼들의 돌봄을 최대한 받으면서 환경 적응을 먼저 해야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