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드러누우면서..” 여전히 푸바오 중국에서 절대 기 죽지 않았다는 증거
2025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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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는 한국에 있을 때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푸공주’, ‘푸뚠뚠’ 등 수많은 애칭으로 불리며 국민적인 사랑을 독차지했던 푸바오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죠. 중국으로 간 이후에도 푸바오의 일거수일투족은 팬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이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푸바오의 영상과 사진이 끊임없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중국 생활이 순탄하게만 흘러간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도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었죠.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온라인상에서 푸바오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일부 팬들이 푸바오가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걱정된다고 알리면서 많은 ‘푸덕이’들이 푸바오 건강에 대해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인데요. 여기에 더해 중국 팬들 사이에서도 “푸바오가 지저분해 보인다”, “털이 윤기를 잃었다” 등 관리 소홀 이슈까지 벌어지기도 했다고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판다 푸바오는 씩씩했습니다.

푸바오는 여전히 활기찬 모습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푸바오의 ‘자기주장’ 강한 성격은 중국에서도 변함없이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

최근 야외 방사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푸바오가 내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내실 문 앞에서 드러눕고 몸을 비비는 등 마치 “나 이제 들어가고 싶다!”라고 외치는 듯한 푸바오의 모습은 한국에서 ‘강바오(강철원 사육사)’와 ‘송바오(송영관 사육사)’에게 자신의 요구사항을 당당하게 어필하던 모습과 똑같아 팬들에게 큰 웃음과 안도감을 선사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사람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유명했죠. 중국에서도 이러한 푸바오의 당당하고 자유로운 모습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어 팬들은 푸바오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음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