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수핑 기지에서 지내고 있는 푸바오를 향한 한국 팬들으 그리움이 정말 큽니다. 얼마 전부터 구토, 설사 등 건강이상설이 제기되면서 더욱 우리 푸공주를 걱정하는 팬들이 늘어났는데요. 누구보다 푸바오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일 것입니다.
현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정성을 다해 돌봐주고 있는 강바오이지만 마음 한켠에는 언제나 푸바오에 대한 애정이 자리잡고 있을텐데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임과 동시에 강바오가 만난 첫째 손주인 만큼 그 애정의 정도는 매우 클 것입니다.
최근에도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잔뜩 드러냈는데요.
얼마 전 인터뷰에서 강바오는 푸바오 근황을 직접 전했습니다. 그는 푸바오 건강이상설에 대해서는 “관리 상태보다는 판다가 발정기에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푸바오가 다시 한국에 오길 바라는 많은 팬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강바오는 “지금은 푸바오가 이성 친구를 만날 시기다. 내년쯤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당분간 중국에서 계속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푸바오를 보러가고 싶은듯 푸바오가 아이를 출산하면 꼭 푸바오의 육아를 돕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죠. 그는 “푸바오가 새끼를 낳는다면 증손주를 맞이하는 기분일 것이다. 아이바오에게 해줬던 것처럼 육아를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